지난 주말 오랜만에 동부산 롯데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생로랑에서 대기를 20분 정도하고 그냥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웨스트 헐리우드 그레이 색상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진열대에서 보자마자 눈길이 갔고 이리저리 매보다가 결국 큰맘 먹고 사버렸어요.
생로랑은 예전부터 좋아하던 브랜드이기도 했고 아울렛 매장만의 높은 할인율에 혹해서 정신 차려보니 손에 들고 나오고 있더라고요.
동부산 롯데아울렛에서 데려온 저의 동료입니다...
아주 커다란 검은색 쇼핑백에 담아주셨어요.
주말에 들고나갈 예정이라 고이 더스트백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주말에 신나게 들고 다닐 듯합니다.
빈티지한 느낌의 가죽이고 블랙보다는 그레이가 더 예뻐 보여서 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
웨스트 헐리우드백은 생로랑 로고의 메탈에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가방끈 조절이 가능한 게 아주 좋았고 가죽도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해요.
가방을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수납공간이 많고 분리되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내부 지퍼가 뻑뻑한 느낌이 있는데 쓰다 보면 괜찮아지겠죠..?
가방 뒷모습입니다.
잠옷에 거울도 더럽지만 착용샷 혹시 궁금하실까 올려봅니다.
가방을 짧게 매는걸 좋아해서 생로랑 웨스트 헐리우드백도 가방끈을 제일 짧게 조절했어요.
가죽은 질이 들면 지금 보는 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매장에서 매번 가방은 가죽이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가격: 동부산 롯데아울렛(동부산 롯데몰)에서 구매했고 가장 궁금하실 가격은 1,940,000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재고가 있는 것 같았어요.
보관: 직원분이 구입할 때 받은 습지를 가방에 넣어두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습지를 넣은 채로 더스트백에 보관 중입니다.
매장 갔을 때 남색 스퀘어백도 참 예뻤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데려와야겠어요... 지금은 생로랑 웨스트 헐리우드로 만족합니다.
다음 동부산 롯데아울렛 방문까지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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