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이입니다. 사무실에 달려던 나비 주름 쉬폰 커튼이 계획 수정으로 한 벽면 양만큼 남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 방에 달려있던 암막커튼에 질릴 대로 질린 터라 리프레쉬 겸 쉬폰커튼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기존에 커튼 박스에 달려있던 커튼봉에 간편하게 걸어주었어요. 가정 내 커튼 교체는 이미 시공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쉽게 다실 수 있을 듯합니다!
먼저 동봉된 핀을 각 주름에 끼워줬어요. 링에 걸거니까 뾰족한 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걸어주었어요. 모든 커튼을 다 끼우고 나면 고리의 개수를 세서 커튼봉에 걸어주고, 링에 커튼을 걸어주면 끝입니다.
미리 커튼봉이 이미 시공되어 있어 너무 쉽게 잘 달았어요. 물론 걸떄는 어깨가 빠지는 줄 알았지만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너무 은은하고 예뻐요..
암막커튼이 달려있었을 때는 방이 너무 답답했는데 나비주름 쉬폰커튼으로 바꿔다니 방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저는 75짜리를 총 4개 달았습니다. 150짜리 두장으로 다는게 사실 더 예뻤을 거예요. 남은 커튼으로 달다 보니 작은 것 4개로 달아버렸습니다. 사이즈 잘 재셔서 적당한 크기와 양을 구입하시면 될 듯합니다. 8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방을 감성 넘치게 바꾸어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이상으로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셀프 커튼 달기 였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