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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제습기 18L(CDHM-C018LMAB) 후기, 곰팡이 냄새 안녕~ : 장마철 미리 대비

by 브라이트채이 2021. 6. 19.

여름이 되어 점점 습해지고 있어 미리 장마를 대비할 겸 제습기를 구매했습니다. 

작년에 장마가 심했을 때 제습기 대란이 일어나서 하이마트, 삼성전자, lg전자를 다 들려도 9월이 돼야 겨우 구할 수 있단 소식에 충격을 받고 이번 여름에 미리 구매를 했습니다! 

 

마침 통신사 할 일이 진행되고 있기에 캐리어 제습기 18L짜리로 구매했습니다. 이것저것 할인받아서 23만 원대에 구매했네요!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 18L
CDHM-C018LMAB

배송을 뜯기 전 상태입니다. 엄청 튼튼하게 배송이 왔어요. 상자를 꽤 낑낑거리면서 분해했습니다.. 

스티로폼과 박스를 제거하고 나면, 

제습기가 본체를 드러냅니다.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제습기 앞면에 붙어있었고요, 분해되는 구성요소는 모두 테이프로 봉인이 되어있었습니다. 

크기는 딱 제가 생각한 대로였는데 생각보다 무게가 많이 나갔어요. 바퀴가 달려있어 굴려서 이동하는 게 편했습니다. 

후면입니다. 옆쪽의 어두운 부분이 물통이에요. 18L짜리라 물통이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좀 놀랐습니다. 

이게 18L라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콘센트 길이는 보시는 것처럼 별로 길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물통을 사용하지 않고 배수구에 직접 끼워서 쓸 수 있도록 배수 호스도 동봉됩니다.

저는 방에서 사용할 예정이라 굳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코드를 꽂으니 불이 들어옵니다. 전원 버튼을 눌리면 바로 작동하고, 기본적으로 습도는 50%까지 내려가도록 자동 운전됩니다. 

방 습도가 71%라니 좀 놀랍네요... 

 

 

일주일 써보니 어떤가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합니다. 여름만 되면 제방에서 항상 알 수 없는 곰팡이 냄새가 솔솔 났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제습기를 틀어놓으니 사라졌어요! 습기에서 나오는 물 비린내였던 것 같습니다. 바닥이 찐득하다 느껴졌던 것도 싹 사라졌고 전체적으로 집이 많이 쾌적해졌어요. 

 

 

덥지는 않나요?

솔직히 덥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제가 나가는 사이에 돌려주셔서 덥지 않게 잘 쓰고 있지만, 방을 사용하면서 돌리기엔 많이 더우실 수 있습니다. 집에 계실 때 여유시간에 한두 시간씩 돌려주세요. 제습기가 돌아가면서 뜨거운 바람이 나와 방이 많이 더워집니다. 

 

 

용량은 어떤가요?

18L라고 돼있는데 물통이 작아서 용량이 좀 적다고 생각했는데, 물은 하루에 한 번 정도 비워주시면 되는듯해요. 어차피 습도가 내려가면 껐다 켰다 할 테니 용량이 적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은 좀 오래 틀었다 싶으면 한 번씩 확인해 주시고 거의 다 차면 버려주세요! 

 


이상으로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 18L(CDHM-C018 LMAB)이었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제습도 잘돼서 저는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장마 대비 제습기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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