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이입니다.
이번 여름에 가정에서 쓰던 냉장고가 고장나는 대참사가 일어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절망도 잠시 근 20년을 썼던 냉장고를 바꿀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집 근처에 lg전자가 있어 저희 가족은 바로 달려가 냉장고를 구매했습니다.
lg 오브제 냉장고 870L m871gb551 후기
그리하여 집에 들이게 된 냉장고는 바로바로 엘지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m871gbb551모델 870l 입니다!
예쁘죠??
사실 첨엔 마지막 남은 DP용 훨씬 저렴한 냉장고를 샀다가 뭔가 계속 맘에 들지 않았던 부모님이 결국 환불하고 이걸로 다시 사오셨어요.
배송은 lg전자 매장에서 주문 후 바로 그 다음 날 바로 왔답니다.
매장에서 구경할 때 lg 오브제 냉장고 중에 이 색상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부모님도 이걸로 골라서 오셨어요. 베이지 색이라 깔끔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음료용 공간도 따로있어서 물이나 음료수를 꺼내먹기가 훨씬 간편해졌어요. 그냥 다 마음에 듭니다. 엘지 오브제 사랑해요.
엘지 오브제 냉장고의 여러가지 기능들 중 가장 좋고 신기했던건 바로 이 얼음 메이커 입니다.
저 아이스 메이크라고 쓰여 있는 컵에 물을 한잔만 채워넣으면 자동으로 밑 얼음곽에 얼음이 얼어요. 힘들게 얼음 곽을 뺐다 넣었다 하며 얼음을 얼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저 컵에만 물을 채워주면 신기하게 그 물이 밑으로 흘러가서 얼음이 되더라구요. 이런 기능 언제부터 나왔는진 몰라도 평소에 냉장고에 관심 1도 없던 저는 너무 신기했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냉장고는 거의 모두 이 아이스메이킹 기능을 갖고 있는듯 했습니다.
엘지 오브제 냉장고 870l m871gb551 장점과 단점, 총평
장점
1. 외부 디자인: 예쁩니다.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한 외관이 집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려요. 사실 부엌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니었는데 냉장고 하나 들어왔다고 집이 훨씬 넓어보이고 예뻐보였습니다.
2. 널찍한 내부: 냉장고 끝까지 훤히 다 들여다 보이는 내부가 좋았습니다. 어떤 설계 구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부 끝까지 안 내용물이 잘 보여서 음식들 식별하기가 좋았어요.
3. 내부소재: 내부가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라 훨씬 더 견고하고 튼튼합니다.
단점
1. 다소 사악한 가격: 냉장고에 관심 끈지 너무 오래되서 이렇게 까지 냉장고 값이 오른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가전은 비싼거 사는게 아끼는 거니까 괜찮습니다. lg전자에서 할인도 최대한 많이 해주어서 꽤 잘 산거 같아요. 시기를 잘 탄다면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도 있는듯 합니다.
총평: 다시 돌아가도 엘지 오브제 냉장고 870l m871gb551 살겁니다. 다른건 눈에 차지도 않고 디자인, 내부 구성, 성능 등 다 마음에 들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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