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zoom으로 업무를 하게 되면서 집으로 일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평소 사내의 pc만 이용할 수 있었을 때는 대용량 usb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요즘 pc를 여러 개 쓰다 보니 문서들을 옮겼다 지웠다 하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게 아녔습니다. 따라서 급하게 삼성 usb 3.1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usb 3.1 bar plus 후기]
1. 디자인
보시다시피 디자인은 아주 심플합니다. 무광 실버 색상이며 가운데에 삼성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끝 부분에 고리를 달 수 있는 구멍이 있어 고리를 달 수 있습니다. 저는 구매 시 사은품으로 받은 줄을 끼워뒀습니다. 용량에 상관없이 크기는 모두 동일합니다. 선이 흐르는 듯한 디자인이며 끝으로 갈수록 부피가 커져 끝이 튀어나옵니다. 저는 지갑에 usb를 넣어 보관하기 때문에, 끝 부분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은 다소 불편했습니다. 심미성을 위해 이렇게 디자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게는 10g입니다.
뒷면입니다. 용량이 적혀있고 kc인증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2. 성능
구매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파일 이동 속도는 최고 300 MB/s라고 합니다. 이는 usb에 저장된 3 GB 짜리 비디오를 10초 내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라고 합니다. 모델에 따라 속도 차이는 날 수 있으나 대략 10초에서 15초 사이인 듯합니다. 대용량 파일을 내려받을 때 항상 시간이 많이 걸려 애를 먹곤 했는데 불편함을 조금 덜어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내 pc에서 파일을 옮겨 받을 때 걸린 시간도 이전에 쓰던 8 GB 짜리 usb와 비교했을 때 아주 빨랐던 듯합니다.
3. 내구성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usb는 물, 온도, 자기장, 외부 충격 등등으로부터 안전한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는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정말 이 usb가 그러한 환경을 견딜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닷물에서 최대 72시간을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4. 호환성
호환성은 없습니다. Usb 단자로만 연결이 가능하며 c-type이나 마이크로 5핀과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환이 되는 모델과 안 되는 모델 중 고민하다, usb 덮개 등이 분리가 되지 않아 분실 위험이 적은 bar형으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5. 총평
네이버 검색창에 '삼성 usb'를 검색해 바로 나오는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256 GB의 대용량 usb를 다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업무상의 이유롤 여러 대의 pc를 사용해야 요즘 아주 유용한 물건입니다.
Usb 성능이야 다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usb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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