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의 여정이 마무리되고 있는 지금, 어떻게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받아서 자가를 마련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길고 긴 여정의 시작이었던 부동산에서 집을 처음 알아보기 시작할 때 얻었던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① 신청 대상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신청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여야 하고, 부부합산 순자산 또한 4.85억 이하여야 합니다. 다만,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혹은 2자녀 이상 가족이면 소득 수준이 7천만 원으로 적용됩니다. 저는 신혼부부였기 때문에 7천만 원 조건 적용을 받았어요. 순자산은 뭐.. 걱정할 게 없었습니다 ㅎㅎ
② 대상 주택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 승인일 시점 주택 가격이 5억 원 이하여야 하며, 주거 전용 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여야 합니다. 정확한 전용면적은 아파트마다 다르겠지만 85제곱미터는 대략 25평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알아본 집은 대략 23-4평 정도였고 가격도 5억 원 이하라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대상 주택이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읍/면 지역은 100제곱미터까지 가능해 조금 더 넓은 평수도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주택기금 공사에서 말하는 가격 정보라는 것은 kb시세를 말하는 것인 듯합니다. 나중에 대출 한도 조정도 kb시세와 주택매매 가격 중 낮은 것으로 책정하더라고요.
부동산 가격은 매년 상승하고 있고 최근 들어 주춤해지긴 했으나 작년에 정말 피크를 찍었습니다. 사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의 가격 조건이 5억이라 되는 아파트가 있겠나 싶어서 알아봤는데 부산지역 구축들은 5억 이하 아파트들이 괜찮은 동네에도 꽤나 많았어요!
그러니 일단 내 집 마련을 마음먹으셨다면 부동산 문을 두드려보고 발품 파는 것이 정말 중요한 듯합니다. 저희는 다행히 친절한 소장님을 만나서 예산보다 더 저렴한 가격의 아파트를 좋은 조건으로 얻을 수 있었답니다. 요즘 또 정권 교체 시기라 괜찮은 가격의 급매가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집 보러다니기는 이 여정의 서막일 뿐.. 진짜 내 집 마련의 시작은 가계약 이후인 것으로...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디딤돌 대출 승인과정 및 잔금 마련 원정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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