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삼일절을 낀 연휴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벨로스터에 아주 관심이 많던 터라 차량을 빌리는 김에 벨로스터를 빌리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여러 가지 업체들을 검토하던 중에 조아렌트카에서 꽤 괜찮은 가격에 벨로스터를 빌릴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롯데렌트카에 더 괜찮은 가격이 있었지만 고민하던 사이 품절됐습니다 ㅠㅠ)
아무튼 벨로스터가 너무 타보고 싶었고 그래서 벨로스터를 빌린 후기 시작합니다!
[조아렌트카 2018 벨로스터 후기] 장점
1. 색상
먼저 제 기준 조아렌트카 2018 벨로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차량의 색상입니다. 조아렌트카가 보유하고 있는 2018 벨로스터의 색상은 '노란색'입니다!!!
평소 노랑 벨로스터 처돌이인 저는 제주에 가서 차량을 확인하고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영롱한 벨로스터의 노랑색 정말 예쁩니다... 사진에 색이 다 안 담겨서 너무 아쉽네요.
이왕 제주도에 놀러온 김에 차도 정말 튀는 쨍한 색을 타고 싶었는데 마침 제일 좋아하는 노란색이라니요...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노랑 벨로스터는 정말 사랑입니다...
2. 썬루프
다들 아시겠지만 벨로스터에는 선루프가 달려있습니다. 썬루프 덕분에 차 내부에서도 햇빛을 받으며 운전할 수 있고 또 한적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바깥 구경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가격
2/27 저녁에 도착해 차를 빌려 3/1 오후에 반납했습니다. 십만 원이 아주 조금 넘게 나와 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아렌트카 2018 벨로스터 후기] 단점
1. 차량 관리
원하던 대로 노란색 벨로스터를 탈 수 있어 너무 기뻤지만 이 업체가 차량을 대단히 깨끗이 관리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창문과 앞유리, 백미러 유리가 굉장히 더러웠습니다(워셔액도 없었습니다...). 둘째 날 저녁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백미러 유리가 잘 보이지 않아 운전하기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2. 낮은 차체
벨로스터는 차량 자체가 굉장히 낮습니다. 키가 큰 분들은 운전이 좀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지인 키가 177이었는데 운전석에 앉으니 머리가 거의 닿을락 말락 했습니다. 더 큰 분들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조아렌트카에서 2018 벨로스터를 빌려본 후기였습니다. 연비는 12.7 정도였고 가솔린 차량이었습니다. 제주도 가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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